[ AI시대에 따른 로봇 영화 : 채피 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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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봇이 경찰이 된 시대,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?
오늘 추천할 영화는 로튼 토마토에서 32%의 낮은 평점을 받은 'Chappie'입니다. 보통 '평점이 낮으면 별로 아닌가?'라는 생각을 하겠지만, 이번 영화는 색다른 재미와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.
이 영화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, 로봇들이 경찰로 훈련받는 세상을 그립니다. 여기서 한 과학자는 단순한 경찰 로봇이 아닌,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AGI 로봇을 만들어내죠. 하지만 이 로봇이 깡패들의 손에 들어가면서, 로봇의 운명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.
이 영화가 던지는 질문은 단순하지만 묵직합니다. "인공지능 로봇이 깡패에게 키워진다면, 혹은 경찰에게 키워진다면, 그 로봇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?"
물론 영화가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사람들이 "그런 일이 가능해?"라고 반문했죠. 그런데 지금 2024년을 보면, 테슬라의 로봇과 OpenAI의 인공지능이 그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. 지금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 치부하기 어려운 시대가 된 거죠.
'Chappie'는 단순히 SF 영화가 아닙니다. 감독은 '디스트릭트 9'으로 유명한 닐 블롬캠프, 음악은 한스 짐머, 주연은 휴 잭맨과 데브 파텔이 맡고 있어요. 뛰어난 연출과 음악,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이 영화는 한층 더 깊이 있는 재미를 선사합니다.
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, 'Chappie'. 넷플릭스에서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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